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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이하 한국학교협의회, 회장 유미순)는 지난 2월 15일 토요일 새문한국학교에서 2025년도 봄학기 교사 연수회를 개최하였다.   궂은 날씨와 위험한 도로 상태로 많은 교사들의 참석이 어려워진 것을 고려하여 이번 연수회는 특별히 Zoom App 을 이용하여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하였다. 이로써 악천후로 참석할 수 없었던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은 물론 포트콜린스 지역 한국학교 교사들까지 참석하여 진지하게 연수회에 임하였다. 연수회의 강연자인 박지연 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 교장은 한국학교 수업을 위한 가장 이론적인 한국어 교육과정에 대해 설명하면서 교육 평가의 중요성도 강조하였으며,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의 실제 수업 사례까지 소개하였다.   이 연수회의 주된 내용은 사실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에서 지난 3학기 동안 순차적으로 실시했던 연수 시리즈를 다른 한국학교의 요청으로 다소 긴 내용을 압축하여 전달하게 되었다.         박지연 교장은 한국어 교수학습의 가장 기본적인 내용인 한국어 교육과정의 이론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급 교육과정 마련의 필요성과 방법을 소개하였다.   또한 한국어 교육에서 간과하기 쉬운 평가 부분을 강조하면서 평가가 교육의 일부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한국학교에 맞는 평가 방법을 마련하여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할 것을 권장하였다. 그리고 원론적인 강의 내용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수업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의 교육과정에 맞추어 진행되고 있는 진달래 3반의 수업 내용과 주간 계획서를 제시하여 교육과정부터 수업까지 그 내용이 얼마나 일관성 있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하이브리드로 진행되는 강의 특성을 충분히 살리고자 강의 중간에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고 있는 연수자들에게도 질문의 기회를 주며 수업에 참여도를 높였다. 참석한 교사들 모두 매우 학구적인 자세로 강의를 경청하면서 주어진 시간에 질문과 제안을 하기도 하면서 한국어 교수학습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었다.   한국학교협의회는 이번학기에 ‘교사 연수회’뿐만 아니라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그리고 ‘한국어 스펠링비 대회’까지 콜로라도 지역 한국학교와 학생들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콜로라도 한국학교협의회는 콜로라도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라고 있다.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협의회 제공〉   이은혜 기자재미한국학교 지역협의회 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박지연 콜로라도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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